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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길을떠나며..

함백산의 합창 2011. 11. 4. 11:34

다시 길을떠난다

 

다시 추억을따라  떠난다

 

안녕 도시여~

 

다시 原始로..

 

다시 내기억으로 돌아간다

 

내살던 옛집은 개발에 밀려 흔적도 없지만

 

아직 깊은산 깊은계곡은 그대로겟지

 

함백산 그깊은 계곡

 

도시로 떠나올때 이산 저산 슬프게 울던

 

휘바람새의 노래가 그리워

 

길을떠난다

 

고향을 지키고있는 옛친구 희끗한머리를 보러떠난다

 

산맥에떨어지는 노을을 보러 떠난다

 

그대이름을 새겨놓았던 박달나무의 흔적을 보러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