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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은날

함백산의 합창 2011. 3. 3. 13:09

오늘이 울고싶은날이다

 

날마다 울울수 없기에 한번은 날잡아서 울고싶은..

 

오늘이 그런날이다

 

오늘은 도시를가로지른 바람마져도 내눈물에 섞여 끈적거린다

 

어릴때 봄과같이올소녀를 찿아 온 들판 헤메던날도 울었다

 

어머니...

 

그애증을 뭍어버릴때도 오늘처럼 울었다

 

계절이가고

 

다시오는봄도 이렇게 울고 싶은날있으면 나는 울것이다

 

꽃을피우기위해

 

내가 바람과 구름과 비가되기위해서

 

참고 참았던눈물을 ..

 

오늘같은날이면 그대와같이 울고싶은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