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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함백산의 합창 2011. 5. 9. 16:02


무너진城을 배회햇습니다

 

아이들이 놀다간 城에는 어둠이내리고 있습니다

 

사람의불빛을 거부한 우리들의城에는 부서진 추억만이 무거운 기압골로 내려앉습니다

 

그대를 향한 나의마음은 얼마전 내려진 폭우로 깊게 패이고..

 

그대와나와 지엇던 城에는 아직도 우리들의 사랑의 환청이 남아있습니다

 

 

그대 오늘은 그城에 비가내립니다

 

결코..

 

봄이올것 같지않았던 그城에는 아직 가을의추억이 남아있엇습니다

 

城은 아직도 열정적 그때를 기억합니다

 

얼마나 세월을 돌아 이루어진 그城이엿는데..

 

비내리는 城에는 그때의추억처럼 억장만  무너져 내립니다

 

 

그대 세월이 흘러..

 

사랑의 기억마져 사라지더라도..

 

나는 그城에 碑文을 새기겟습니다

 

내가 무너진 城을 배회하는건 결코 후회만이 아니라는것을..

 

내가 사랑한 모든순간 가장 뜨거운 부문이 여기 있엇다는것을..

 

여기서 그시절은 결코 소멸치 않으리라는것을..

 

 

그대 오늘 城에는 ..

 

내눈물 만큼 비가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