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속에서...

지금 내運命은 폭우속이다

지금 나의계절은 운무로 가려진 함백산이다

나의 상념은 삼봉골 협곡을  거스리며 내려오는 거센급류다

버려야한다

폭우속 깊은 산맥에 이산 저산에 폭포같은 애증까지도

치기어렷던 만남

그불탓던 열정까지..

노을에 빛낫던 그대의환영까지 폭우속으로 나가야 한다

마지막 생명같은 미련도 이제는 버려야한다

 

그래야 비개인 하늘이 빛날것이다

폭우가끝나고 눈물로 씻겨진 하늘에 별들이 빛나기위하여...

새로운 산맥이 내눈앞에 노래하고..

전나무의 기상이 하늘에 닿을듯한 계곡들의 합창이  이산저산에 메아리치고.

구름이 함백산위로 힘겨운  비행을하는던날..

내생에 겨울같은그대..

내생에 악성종양으로 불어난그대를 벗어날것이다

 

내려라

모든 가증의모든것들이 바다로 흘러갈때까지..

잘못된 운명의 모든것들을 ...

억장구름같은 어두운 내인생의 어두운 그림자여..

내일이여 오라..

장막이 열리고

봄이오는날 ..

비개인하늘 같은 미소여 오라

 

 

 

 

Paramithi Hehasmemo (전설같은 사랑) - Anna Vissi

Anna Vis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