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17. 11:11ㆍ카테고리 없음
태풍의가운데서 饗宴을즐기는 그를보았다
꽃잎은 시들고 날은 저물어도
스스로 청초한양 마취되있는 그를 보았다
그는 태풍의눈에서 그것이 영원한것처럼 태풍의언저리를 망각하였다
세월의흔적은 꽃잎을떨어트려도 마지막 꽃봉우리의 환각에..
애처러울정도로 그는 집착해서 있엇다
그는 태풍의 계절이였다
태풍이끝나면 다가올 겨울은 지척인데도..
그는 중독성강한향기를 내뿜고 있엇다
연민은 항상 그에게있엇다
태풍이 지나간자리에 그의끝이 보인다
축제의 끝이아니고 환각이 끝난 자리의 혼란스러움이..
推信...
그는 나의 속죄의대상이였다
나는 그를통해서 순백의 영혼을 꿈꾸었다
나는 그를통해서 순수를 회복하려 했엇다
이제 일상화되버린 처절한 고독까지도 견딜수있도록 단련되었다
가슴이 저미도록 아픈 이런 자폐증속에도
나는 그를통해서 길들여지고 있었다
나는 그가 진심으로 모두를위하여 돌아오기를 바란다
나는 오늘도 기도한다 그를위하여..
축배의 노래 /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 (1853)의 제1막 제2장에 나오는 노래.
원어명 Brindisi(Libiamo ne'lieti calici)
작곡 : 베르디 / 제작연도 1853년
주인공 알프레드(테너)가
부르기 시작하여
이윽고 숙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
비올레타(소프라노)가 받아
2중창이 되고 다시 합창까지 합세하는
화려한 노래이다.
제1막 앞부분의 연회장면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라 트라비아타의 주인공인
화류계의 천한 여자인 비올레타가
부잣집 귀공자 알프레도와 파티에서 만났고,
서로 사랑에 빠지는데
알프레도의 아버지 제르몽의 반대로
헤어지게 되고
다시 극적으로 재회하게 되지만,
비올레타는 폐병에 걸려
사랑하는 알프레도의 품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게 됩니다
한 남자를 통해서
진실한 사랑이 무엇인가를
알게 해 주는 오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