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砂가 지나간 저녁

2013. 5. 16. 14:13카테고리 없음

黃砂가 지나간 저녁에 노을만 아름다웟다

머리를 스치는 바람은 슬프게 투명하다

버려진꿈들은 황사와같은 노을 저편으로 사라졋다

그대에게 바쳣던 순결은 노을이사라진 저편부터 비가되어 내린다

밤부터 내릴비는 신록을 씻겨줄것이다

내일은 찬란한 아침이 올것이다

아..얼마나 울었던가

황사속을 배회하며..

아 얼마나 그리웠던가 황사로부터 자유로울 파란 하늘이..

이제 내려놓는 자유가 아침으로 부터 찬란할것이다

이제 밤이면 별빛이 쏟아질것이다

사랑이 사랑으로부터 회복될겄이다

 

황사가 지나간 저녁에 불어오는바람마져 눈물에 석겨있다

 

 

Jeg Ser Deg Sote Lam / Susanne LundengJeg (당신 곁의 소중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