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풍이불어오는 언덕에서

2015. 12. 27. 15:16카테고리 없음

삭풍이불어오는 언덕에오른다

바람이스치는 가지마다 겨울이 오열한다

먼여정 돌아보고싶지않은 계곡이였지만

회한으로 입술을 깨물어보지만

다시운명처럼 돌아서보면..

계곡곳곳이 뭍어있엇던 유혹 좌절 젊은날 그허망한 고독들..

이제는 꿈길같은 지난흔적들..

이언덕을  넘어야된다

막바지 거친호흡을 몰아쉬며 혹한을오른다

새하늘 새땅

그찬란하고 편안한 主의 새하늘 새땅

새로운 그리움을 위하여

찬란한 소망을꿈꾸며..

 


 

 


원어


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