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14. 16:19ㆍ카테고리 없음
겨울이가는 빈들에서 철저히고독해져야한다
화려한 봄의비상
꿈을꾸는 꽃씨의 비상을 기다려야한다
눈덮힌음지 삭풍에 휘어진 가지를 힘곂게견디는..
정상의 수목보다더..
나로부터 나에게
우리에게서 삶이다하는날까지..
절망이라는 삭풍을 견뎌야한다
꽃이 꽃이되는날
수목이 신록을 태양을향해 힘차게 빛날때
저멀리 망각이라는 공간을 향하여..
그날을 앙모하며..
오늘도
바람부는 빈들을 배회하여야 한다
순례자/작곡: 김두완, 합창: 한국국립합창단
이 세상 나그네 길을 지나는 순례자 환란의 궂은 비바람 이 세상 지나는 동안에 이 세상 지나는 동안에 생명 강 맑은 물가에 이 세상 나그네길을 지나는 순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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