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에서 만난그대
2016. 8. 31. 09:39ㆍ카테고리 없음
노을에서 빛기둥을 머리에이고
다가선 그대를 만났다
화사한 미소의 그대
노을빛배경보다 아름다운 그대는..
새벽의 大氣를 머물고 다가왔다
바람은 그대의 홍조와머물고..
흘럿던 세월에
우리는 같이 눈을 감았다
그대에게서는 나는 노을이 되었다
산맥은 그대의배경이되고
우리는 처음인데도 오랜만남처럼 손잡고 걸었다
왜 지금이였을까보다는
앞으로 같은곳을 보고싶었다
"그동안 어디잇었어요?"
우린 서로가 무언으로 묻고잇었다
그대 이제는 세월이좋다
그대 이제는 사람이좋다
난 당신과 같은꿈을 꾸고싶다
먼길을 하염없이 돌아서
이제야 만난그대
오늘처럼 먼훗날도 같이걷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