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22. 20:39ㆍ카테고리 없음
비개인하늘에서 축제가 진행중이다
설레임은 생의 전반기에 끝난줄 알았는데..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끝나고
봄비가 내리면서 축제는 부활되었다
젊은날 ..
축제는 거기서 사라진줄 알았다
백운산 골짜기마다
허망했던 부셔졋던 꿈들이여..
그대..
차마 말하지 못햇지만..
이제서야 알았다
천천히 걷던길..
한마디 말은없어도..
저녁바람이
창백했던 그대안면을 스치며 그렇게..
그런날들이..
그런것들이 행복이였다
둘이걸었던 그길에
황혼이 그대얼굴을 스치고..
이제 돌아다 보면
저만치 지나간 머나먼 골짜기..
한때의 열정만이축제가 아니였다고..
아팠던 그대를 만나면서..
알았다
봄이 우리에게 오면
축제는
그대와 함께 한날이엿을뿐인데
축제는 진행중이다..
봄비가 그치면서
돌연히 나타난
강렬한 노을이 우리들을 스치면서..
미소짖는 그대..
그래.. 진행중..
그대..
손을 조아리며..
눈감아보자..
그대와함께
별빛아래 걷는 이날이..
축제 ..
그렇게 노을이가고
그대머리결에 달빛이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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