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松을 기리며..
2020. 7. 20. 18:28ㆍ카테고리 없음
나는 때때로..
추억의 집 뒷산에
바위위 오래동안 솓아 있엇던 老松이 그립다
겨울이면 바람에 세차게 불던 계곡..
세월이 흐를수록 가지가 부러지는 아픔을 견디며..
바람을 노래하던 바위위 외로웠던 老松
내젊은날 새벽 번민으르 가득한시절에..
번민을 같이했던
바람이 老松을 스치는 노래들
어느 폭풍의 계절에..
오랫동안품었던 까마귀둥지와 이별하고
밤새 울어데던 그대의 소리..
세월만 이만치 가는구나
지금은 천리 객지에서 뒤돌아보면..
아직도 그자리 그바위 위에 서있을것 같은 老松..
세월이 나를 죽도록 지치게 만들면..
나도 老松이 되어간다 그때가 그리울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