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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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에도 눈물이..
바람부는날 그리움이 눈물을 흘린다 구름이 흐르는 깊은밤하늘.. 반영없는 그리움에도 눈물이 일있다.. 추억의 향연이 밤바람에 스치고.. 산맥 그림자에 배회한다.. 세월에도 눈물이 있고.. 그리움에도 눈물이 스며든다 .. 세월이 흐르는 강 별빛에는.. 슬픈 바람이 인다..
2019.06.01 -
바람부는날 산맥에는..
바람부는 산맥에는 축제가 벌어진다 아무도 알수없는 바람과 산맥의 축제.. 이런날에는 새들도 날개를 접는다 야생의꽃들은 나부끼며 춤추고.. 수목을 흔드는 바람은 낮은소리로 노래한다 바람부는 산맥에는 그리움도 추억도.. 수목을 흔드는 바람이된다.. 야생은 사치롭게 환영을 꿈꾸..
2019.05.20 -
아카시아香氣는 거리에 날리고..
동구밖 과수원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피었네... 하이얀 꽃 이파리~~~눈 송이 처럼 날~리네... 향긋한 꽃 냄새가 실바람 타고 솔~솔~~~ 둘이서 말이 없네...얼굴 마주 보며 생긋∧∧∧ 아카시아 꽃 하얗게 핀 먼 옛날의 과수원길... 과수원길~~~ 아카시아香氣는 깊숙히 가라앉은 추억을 ..
2019.05.16 -
주여 봄은 위대했습니다
주여.. 오늘 산맥에서 바람이 입니다 작은 가지들은 흔들리며 .. 새들은 각자의 목소리로 노래합니다 산등성이에 구름이 나름대로 흐릅니다 내입술에는 한줌바람이 머물다 갑니다 내영혼은 벅차오르는 감동에 소리내어 오열합니다 주여..봄은 눈물의 계절입니다 참았던 겨울의 눈물이 ..
2019.05.03 -
그대는..
그대는 비오는날의 수채화.. 수채화에는 바람이 불어오고 시름처럼.. 안개비만 내린다 앞에는운무로 이어진.. 아련한 봄이오는 산맥 그대 지나온길에는.. 아련히 우뢰가 부르고.. 위태로운 발아래.. 계곡에서 발원한 급류만 요동친다.. 구름이 달리는 하늘에는 정적만 잠시 멈춘다.. 그대 ..
2019.04.18 -
봄이 오는 빈들에서 홀로서서..
그래도 봄은 오는가? 그래 오겠지 아무렴.. 지난 겨울이 얼마나 길었는데.. 그대를 만나기전 동토의 벌판을 휭단 해야 했어.. 온통 회백색 벌판 .. 여명과 노을이 사라진 하늘.. 그곳에는 생명같은것은 사치같은거야... 오로지 생존을 위하여 칼바람에 눈보라만 휘몰아처도.. 아름다웟던 추..
2019.03.02